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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의 ‘영혼’ 위로하고 양잠산업 발전 기원 - 도 농업기술원, 11일 잠사곤충사업장 잠령탑에서 풍장기원제 개최 -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5-11 12: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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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풍잠기원제 장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잠사곤충사업장 내 잠령탑에서 도 농업기술원장, 충남양잠산업연구회, 잠우회, 독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잠 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2016년 풍잠기원제를 개최했다.

 

풍잠기원제는 양잠농가의 소득과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기 위해 희생하는 누에의 영혼을 위로하는 전통 제례의식으로, 매년 첫 누에사육기를 앞두고 개최하고 있다.

 

기원제에서는 누에 사육 및 오디 재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피하고, 좋은 기상 조건으로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아 풍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빌게 된다.

 

이날 기원제는 김영수 농업기술원장의 강신·초헌례, 윤명근 충남잠우회원의 아헌례, 최시명 잠업농가 대표의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다.

 

잠사곤충사업장 서상덕 연구사는 잠사 산업이 향토 문화를 전승하면서 소비자와 농촌이 더불어 잘사는 3농혁신 6차산업의 중심이 돼 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잠은 최근 당뇨병 등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받으며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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