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주니어 대표팀 이번 대회 4개의 메달을 획득한 차예준 선수 결승전 링 경기 모습.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남자부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회 마지막 날, 한국 남자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쓸어 담으며 국제무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주니어 대표팀)이었다. 차예준은 링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완성도 높은 자세와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심판단의 호평을 이끌며 극적인 승부를 완성했다.
차예준은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을 수확,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개인종합에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던 그는 종목별 결승에서의 맹활약으로 이를 극복하며, 한국 체조의 차세대 간판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 2025 기계체조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부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준우 선수 경기 모습.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 결승에서 13.933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제치며 1위에 올랐다. 박준우는 또 다른 종목인 마루에서도 은메달을 추가, 금 1·은1의 성적을 올리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함께 출전한 안대건도 도마 종목에서 13.783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내, 대표팀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한편, 시니어 대표팀에서는 문건영(평행봉), 김재호(도마·철봉)가 종목별 결승에 진출해 선전했으나, 메달권 진입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남자 주니어와 시니어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등 향후 국제대회에서의 밝은 전망을 확인했다.
양문석 의원, "김건희, 창덕궁 인정전 어좌에 구두 신고 앉아"
[뉴스21 통신=추현욱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2023년 2월 김건희 씨가 창덕궁을 방문했을 당시 구두를 신은 채로 인정전 어좌에 앉았다"고 주장했다.양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제보를 받은 내용"이라며 "당시 2월이 겨울이어서 김 씨가 슬리퍼로 ...
엔비디아 젠슨 황 "韓에서 매우 기쁜 발표 있을 것" 예고
[뉴스21 통신=추현욱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알려진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기업들과 협업을 예고했다.젠슨 황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그래픽처리장치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어떤 협력을 기대하느냐'..
특검,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 소환
[뉴스21 통신=추현욱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방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을 29일 소환 조사했다. 송 전 부장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위증)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송 전 부장은 이날 오전 9시 19분쯤 서...
아마존‥7조 원대 투자 유치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맷 가먼 아마존 웹서비스 CEO를 만나 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조 원의 투자 계획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오늘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맨 가먼 CEO를 만나 "대한민국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확대해 준다는 말을 들었다.우리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
박영기 제천시의장,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1인 반대 시위를 벌였다.이번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질적으로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마련...
천년고찰 담양 용흥사, 가을 단풍 속 화려한 변신…담양군 최대 사찰로 우뚝
[뉴스21통신/장병기] 1700년 창건된 천년고찰 담양 용흥사가 가을 단풍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최근 방문한 이들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경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20년 전만 해도 소박한 산사였던 용흥사는 이제 담양군 내 최대 규모 사찰로 탈바꿈했다. 사찰 주변으로는 울창한 숲과 청아한 계곡 물소리가 어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