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복지관(관장 이정주) 지적농구팀(팀명 Airattack)이 제1회 원주시장배 지적장애인 농구대회에서 우승했다.
4월 28일(목)에 열린 제9회 고양시장배 전국지적장애인 농구대회 참가로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지적농구팀의 2016년 첫 공식 경기가 시작되었다. 열심히 연습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숙명의 라이벌 고양시에 9점차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포기란 없었다. 일주일 뒤인 5월 7일(토)에 열린 제1회 원주시장배 지적장애인 농구대회에서 A그룹 우승과 B그룹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에 출전하는 모든 팀이랑 한 번씩 경기하는 방식인 풀 리그전으로 고양시랑 경기하게 됐다. 이번에도 아쉽게 패하나 했지만 경기 종료 3초를 남겨두고 민현식 선수의 골밑 슛 1점차를 획득하며 고양시의 벽을 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5월 10일(화)에서 12일(목)까지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마음복지관 지적농구팀 전대진 지도자는 “그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2015년 LA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에 국가대표로 발탁된 민현식 선수처럼 모든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