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융기술(핀테크) 신생기업(스타트업)의 도전은 계속된다!… '부산 핀테크 허브' 입주기업 2차 모집
  • 김민수
  • 등록 2025-06-04 09:40:41

기사수정
  • - 6.5.~6.25. 금융기술(핀테크, 빅데이터, AI 등) 분야 신생기업(스타트업) 11개 사 모집


▲ 사진=부산광역시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금융기술(핀테크, 빅데이터, AI 등) 분야 기업의 집적과 성장을 지원하는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할 기업 11개 사를 내일(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 창업 7년 이내의 기술(테크) 기반 기업으로, 금융기술(핀테크) 및 디지털 전환,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보유하거나 해당 분야로의 확장을 모색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 시는 앞서 진행된 1차 모집에서 6개 사를 선정했고,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신생기업(스타트업) 11개 사를 추가로 선발해 부산의 금융기술(핀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선정 기업에는 공유오피스 입주 공간(임차료), 사업화 자금,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 '부산 핀테크 허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있는 '유(U, Unicorn)-스페이스(Space)'와 부산상공회의소 내 '에스(S, Star)-스페이스(Space)' 두 개 거점에서 운영되며, 현재 4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 시는 입주 공간 제공을 넘어, 사업화 지원, 교류(네트워킹), 역량 강화 등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통해 입주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 특히, 핵심 개발인력 지원, 선도기업-신생기업(스타트업) 간 동반관계(파트너십) 구축, 투자 연계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시는 올해 초 '핀테크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신규 전략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핀테크 허브'의 운영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해양기반 디지털 금융 상품개발, 디지털 금융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벤처 펀드를 활용한 투자자금 연계 등 부산 특화 금융기술(핀테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아울러, 혁신 성장 기업을 발굴하고 상장 준비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 이러한 시의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부산 핀테크 허브' 입주기업들은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 현재 입주 중인 기업 중 31퍼센트(%)가 입주 후 10배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는 등 금융기술(핀테크) 기업 생태계가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 그중 2023년 입주한 ‘(주)파인드이알’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컨테이너 터미널 야드 자동 배차 시스템&해운·항만관련 정보기술(IT) 해법(설루션)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으로, 시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창업 이후 빠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부산지역 유망 창업기업으로 ‘브라이트클럽’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 이번 모집은 내일(5일)부터 6월 2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이 선정된다.


 ○ ‘에스(S)-스페이스(Space)’의 경우, 연 매출 10억 원 이상으로 매출 고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 신청 접수, 모집 절차, 지원 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누리집(finp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우리시는 창업 초기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산 핀테크 허브'를 중심으로 부산지역 유망 신생기업(스타트업)이 미래 금융기술 시장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이 글로벌 금융기술(핀테크)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