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한중 관계 발전과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정부는 계엄부터 탄핵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정치 상황에 대해 한국의 내정이라며 구체적인 논평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주한중국대사관도 반중 정서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듯 투표, 집회와는 거리를 두고 정치적 발언을 삼가 달라고 자국 교민들에게 당부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미국과의 관세 전쟁으로 주변국과의 관계 강화 필요성이 커지면서 최근 중국 내부적으로도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당장 넉달 뒤 경주에서 열리는 APEC에 시진핑 주석의 참석 가능성도 높은 만큼, 한국과의 외교활동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