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이스탄불에서 또다시 마주 앉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표단, 서로 악수도 없이 시작한 협상은 1시간 만에 끝났다.
결과는 1차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먼저 양측은 전사자 시신 6천 구씩을 맞교환하고, 중상자와 25세 이하 병사 전원에 대한 포로 교환에 합의했다.
이 교환을 정례화하기 위해 '의료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휴전 논의는 성과 없이 끝났다.
러시아는 전사자 시신 수습을 위해서라며 제한적 지역에서 2~3일간의 단기 휴전을 제안했다.
우크라이나는 조건 없는 휴전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러시아 대표단은 전면 휴전을 위한 선결 조건을 담은 각서를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했다.
이 각서엔 점령지에서 우크라이나군 철수, 나토 가입 포기, 크림반도의 러시아 땅 인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크라이나로선 사실상 수용 불가능한 조건이다.
회담을 중재한 튀르키예는 미국을 포함한 4자 정상회담 구상을 밝혔다.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참여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이 회을 이어가기로 합의는 했지만 정상회담 없이는 의미 있는 진전은 없을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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