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해양경찰서가 지난 1일 관내 거주 중인 외국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 마약사범 근절을 위한 마약범죄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30일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앞두고 마약이 미치는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영향과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 증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마약의 정의와 종류 ▲마약이 신체적·정신적으로 미치는 영향 ▲마약중독의 위험성 및 사례 등을 공유하고, 설문지를 작성하며 의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목포해경은 오는 7월 31일까지를 마약범죄 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관내 파출소에서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 불법 마약류 종류, 국내 처벌 법령 등을 포함한 4개 국어(영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안내 책자와 기념품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불법 마약류에 대한 국민의 올바른 인식 확립과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이라며 "소통하는 예방활동으로 국민 일상에 마약류 범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