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무역 협상을 이끌고 있는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 상황이 절차상 문제일 수도 있고, 의도적인 것일 수도 있다면서 대통령이 시 주석과 통화한 후에 보자고 말했다.
다만 이 통화가 최종 합의를 위한 게 아닌 교착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것임을 시사했다.
본인이나 러트닉 상무장관이 중국 측과 대화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즉답하지 않은 채 두 정상의 통화가 이뤄진 뒤에 모든 것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한 거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도 두 정상 간의 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해싯 위원장은 상호 관세 소송과 관련해선 법원이 행정부를 지지할 거라고 확신한다면서도 다른 수단도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동차와 철강에 적용 중인 무역확장법 232조, 중국산 선박에 대한 미국 입항 수수료 부과 근거인 무역법 301조, 또 관세법 338조 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원이 관세에 반대하는 판결을 내리면 미국의 경제적 파멸을 의미할 거라며 법원을 압박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썼다.
한편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상호 관세 유예가 다음 달 9일 만료될 예정인데 연장할 것이냐는 질문에 현재로선 더 연장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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