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시는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8일 압해대교 인근 해역에서 어촌계장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성돔 수산종자 25만 4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감성돔은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종자로, 서남해안권 상생발전을 위해 목포시, 무안군, 신안군 경계 해역에 풀어놓았다.
목포시는 감소된 어업자원을 늘리기 위해 1996년부터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조피볼락, 전복, 넙치, 감성돔 등 총 638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 관계자는 “수산종자를 방류한 해역에서는 방류종자의 포획이 우려되는 어망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며 “어업인들께서 어로 활동 중 어획된 치어를 재방류해 수산자원 보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