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주시조길형 충주시장은 29일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시 차원의 철저한 상황관리와 유기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새로 들어설 정부의 기조나 공약 사항을 예의주시하고, 긴밀한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며, “우리 시의 주요 현안과 지속사업이 정부 정책 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조기에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후보들의 공약은 기존에 추진 중인 계속사업에 기반하고 있는 만큼 사업이 중단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총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새 정부의 방침에 따라 우리 시가 새롭게 추진해야 할 과제도 적극 발굴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체계적 업무 관리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수년에 걸쳐 이어지는 사업은 진행 과정에서 계획과 방향을 변경하는 일이 수반된다”며, “시간이 흐른 뒤에 누가 봐도 변경의 이유를 설명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근거를 남기고 진행 과정을 꼼꼼히 정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전 구간 개통 이후를 예로 들며 “사업 종료 후 해당 사업을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충청권 인구 유입과 같은 실질적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각 사업 실정에 맞춰 기능별 대응책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시가 추진 중인 문화도시 사업에 대해 “도시 전반에 진행되는 문화도시 사업이 일부 소수만을 위한 귀족사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예산 투입의 효율성을 따져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간의 연계성과 시너지 효과까지 고려해 시야를 넓혀달라”고 덧붙였다.
양문석 의원, "김건희, 창덕궁 인정전 어좌에 구두 신고 앉아"
[뉴스21 통신=추현욱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2023년 2월 김건희 씨가 창덕궁을 방문했을 당시 구두를 신은 채로 인정전 어좌에 앉았다"고 주장했다.양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제보를 받은 내용"이라며 "당시 2월이 겨울이어서 김 씨가 슬리퍼로 ...
엔비디아 젠슨 황 "韓에서 매우 기쁜 발표 있을 것" 예고
[뉴스21 통신=추현욱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알려진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기업들과 협업을 예고했다.젠슨 황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그래픽처리장치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어떤 협력을 기대하느냐'..
특검,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 소환
[뉴스21 통신=추현욱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방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을 29일 소환 조사했다. 송 전 부장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위증)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송 전 부장은 이날 오전 9시 19분쯤 서...
아마존‥7조 원대 투자 유치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맷 가먼 아마존 웹서비스 CEO를 만나 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조 원의 투자 계획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오늘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맨 가먼 CEO를 만나 "대한민국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확대해 준다는 말을 들었다.우리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
박영기 제천시의장,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1인 반대 시위를 벌였다.이번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질적으로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마련...
천년고찰 담양 용흥사, 가을 단풍 속 화려한 변신…담양군 최대 사찰로 우뚝
[뉴스21통신/장병기] 1700년 창건된 천년고찰 담양 용흥사가 가을 단풍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최근 방문한 이들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경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20년 전만 해도 소박한 산사였던 용흥사는 이제 담양군 내 최대 규모 사찰로 탈바꿈했다. 사찰 주변으로는 울창한 숲과 청아한 계곡 물소리가 어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