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생애 첫 투표, 땅끝해남에서도 꼭 투표할래요”
  • 김민수
  • 등록 2025-05-29 10:54:44

기사수정
  • - 새내기 유권자 투표 참여 교육 해남고에서 열려, 교복입은 유권자들“설레요”


▲ 사진=해남군청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땅끝해남의 새내기 유권자들이 생애 첫 선거에 꼭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28일 해남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거의 중요성과 함께 유권자 권리, 투표 방법, 투표 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는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이른바‘교복입은 유권자’가 많아졌다. 현재 고3은 2019년 선거 연령이 만 18세로 하향 조정된 이후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게 된 유권자이다. 2007년 6월 5일 이전 출생자가 유권자로 선거인 명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첫 투표에 참여하게 되는 학생들은“조기 대선으로 인해 고교에 재학중에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참여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됐다”며“고3이라 공부에 매진하고는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공약도 검토하고,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생각을 더 굳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해남읍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14개 읍면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하고, 29~30일 진행되는 사전투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기 때문에 해남에 주소지를 둔 관외 거주자나 외지 방문객들은 근처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을 비롯한 관외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해남을 방문중인 외지인들도 해남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해남군내 설치된 사전투표소는 14개소로 위치는 다음과 같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