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상황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여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여주시는 대상자를 2,289명으로 확정했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이다.
보건소는 방문 건강관리 전담 간호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간호사는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간호사는 불볕더위에 대비한 건강 수칙과 행동 요령을 교육한다. 여주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홍보물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행동 요령도 교육한다. 여주시는 이를 통해 응급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불볕더위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은 ▲물을 자주 마시기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활동 자제하기 ▲통풍이 잘되는 옷 입기 ▲무더위 쉼터 이용하기 ▲기상 정보 확인하기 ▲몸에 이상이 생기면 병원 진료 받기 ▲응급 상황 시 119에 신고하기 등이다.
여주시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불볕더위 기간 건강 취약계층에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안부 확인과 건강 점검, 행동 요령 교육을 통해 불볕더위 피해를 줄이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