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광양경찰서는 27일 경찰서 매화마루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과 함께 ‘치매노인 실종 예방 스마트태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배부된 스마트태그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후원한 500만 원의 사업비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 구매한 300개 기기다.
광양경찰서는 이를 관내 치매 노인 중 실종 위험이 있거나 실종 경험이 있는 300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스마트태그는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발견과 예방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마트태그는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소형 위치 추적 장치로, 보호자나 경찰이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종 노인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송기주 광양경찰서장은 “고령화로 인해 치매 노인의 실종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스마트태그 지원사업은 지역사회가 협력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광양경찰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여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