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 신천지 익산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대한 국호 발상지인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 25일 방문했다.
▲ 25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 방문해 성도들이 환영하고 있다.
이날 예배에는 성도 1만여 명과 지역 목회자, 종교 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성도들은 이른 오전 시간부터 교회 내부와 야외주차장까지 가득 메웠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익산교회(담임 정재성·이하 신천지 익산교회)를 찾은 이 총회장은 성도들을 향해 진심어린 당부와 독려를 이어갔다.
이 총회장은 “양식은 보기만 한다고 배부른 것이 아니지 않느냐, 영의 양식도 머리로 먹고 마음으로 새겨야 내게 유익이 된다”며 “좋아하는 노래 가사도 쉽게 외우는데, 이처럼 우리에게 중요한 계시록 역시 배우고 익혀서 ‘걸어다니는 성경’이 돼야 한다”고 계시록에 대한 꾸준한 배움을 강조했다.
이어 “계시록은 ‘이뤄져야 하는 일’이다. 그리고 실체가 나타난 이때, 이 이뤄진 일을 보고 듣고 교회들에게 증거하라고 보냄받는 한 사람이 있다. 그 행동이 결국 다시 자신을 증거하게 되는 것”이라고 요한계시록을 전하는 자의 가치를 전했다.
▲ 25일 신천지 익산교회에서 성도들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를 듣고 있다.
또 “말씀이 곧 생명이고 하나님이라고 했다. 말씀이 없다면 생명도, 하나님도 내게 없다는 뜻이 된다. ‘주 예수 내 마음에 들어와 계신 후 변하여 새 사람 되고’라는 찬송가 가사와 같은 신앙인이 돼야 한다”며 “우리 성도들의 마음에 영원히 남는 양식이 되게 하려고 초등부터 고등까지 가르치고 시험도 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 전의 사람과 새긴 사람은 그 근본이 다르다고 못 박은 이 총회장은 “누구나 말씀과 하나가 되자. 말로는 신앙인이라 하더라도 말씀을 마음에 도장 찍듯 새기는 일, 즉 ‘인 맞는 일’을 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냐”고 호소했다.
신앙의 근본에 대해 누차 강조한 이 총회장은 그 연장선에서 목회자들을 향해서도 변화를 주문했다.
이 총회장은 “지금까지 많은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듣고 인정했다. 그런데도 자기 교단에게 욕먹고 비난받을까 진리를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며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는데 하나님보다 교단을 더 무서워하는 것이 올바른 신앙인이냐”고 지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초림 때 순교한 이들이 보지도, 알지도 못했던 계시록을 배우고 깨달아 알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며 “그러니 계시록에 대해 하나라도 가감하지 말아야 한다. 올바른 신앙 정신을 가지고, 바르게 깨달아 실천에 옮기자”고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닮아 하나님의 말씀 앞에선 절대적인 믿음을 갖고, 이 믿음으로 목적과 소망에 이르자”고 당부했다.
▲ 25일 신천지 익산교회에서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야외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최근 신천지예수교회와 국내외 말씀 교류 MOU, 간판 교체 MOA가 이뤄지는 가운데 익산은 전북 지역에서 첫 말씀 교류 MOU 교회가 탄생한 곳이다. 그만큼 하나님과 성경 말씀을 사모하는 신앙인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전은희(64·여) 목사는 “다수의 목회자가 유튜브나 어떤 매체로라도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들어봤고, 자신에게 진리 말씀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그러나 여전히 마음을 닫고 자기 생각만 고집하는 분들이 많다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을 알고 있다면 말씀 앞에 겸손해지고, 직접 듣고 판단해서 더 나은 목회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말씀 교류 중인 또 다른 목회자는 “잘 알지 못해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난만 하던 내가 어느샌가 적극적으로 신천지예수교회를 대변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며 “하나님께서 변화시켜 주지 않았다면 계속 진리를 제대로 모른 채 핍박만 했을 것이다. 참으로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천지 도마지파 최중일 지파장은 “앞으로도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고 사랑과 축복을 베푸는 익산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정재성 담임은 “많은 성도와 목회자, 종교 지도자들이 모인 이날 예배를 기점으로 앞으로 익산 지역에 진리의 말씀이 더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익산교회는 지난 1994년 신동에 설립됐다. 이후 많은 성도가 모이기 시작해 장소가 비좁아지자 세 번의 이전을 통해 지난 2017년 3월 창인동에 자리 잡았다.
선암동, 복지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업무협약 체결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선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봉현)와 선암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광수), 한국소방공사(주)(대표 엄한용)은 15일 선암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활 여건이 열악한 가구마다 필요한 지원이 다르다는 점을...
남구도시관리공단, 상반기 축구장 단체감면 신청 접수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2026년 상반기 축구장 단체감면 신청을 12월 27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이번 단체감면은 지역 주민의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체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감면 대상 시설은 △문수국제양궁장 내 축구...
울주군의회 소상공인 지원정책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과 박기홍 대표의원을 비롯한 소속의원, 그리고 용역사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주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소상공인 지원정책연구회는 16일 의사당 1층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대표의원 박기홍, 간사 노미경, 이상걸·...
울주군 간절곶 식물원 ‘윤곽’… 2030년 완공 목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간절곶 일대에 추진 중인 ‘(가칭)울주군 간절곶 식물원’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울주군은 16일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윤덕중 부군수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절곶 식물원 건립사업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열고 향후 계획..
울산교육청, 4개 노동조합연대와 하반기 노사협의 합의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6일 정책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울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울산광역시교육청기술직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교육청지부 등 4개 지방공무원 노동조합연대와 ‘2025년 하반기 노사협의회 합의.
공진혁 의원, 내원암 임도·보호수 종합 현장점검 실시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공진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16일 울주군 내원암 일원에서 임도개설 사후관리와 보호수 보호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공 의원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문화예술과ㆍ녹지공원과, 울주군 산림휴양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