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됐다.
이후 후보 단일화가 이뤄져도 투표 당일인 6월 3일 제공되는 투표용지에는 후보 사퇴 표기를 반영할 수 없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소 1만4295곳을 확정하고, 각 세대에 투표 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투표 안내문에는 유권자 성명,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 시간·장소 등)이 적혀 있다. 전단형 선거공보에는 후보자 정책·공약 등 선거인의 선택에 도움이 될 정보가 담겨 있다.
전체 투표소 1만4295곳 가운데 1만411곳은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로 정했다. 거소 투표 신고자의 경우 송부 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6월 3일 20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선거인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사전투표는 29~30일은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6월 3일 선거일 당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