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 농식품, 한류타고 동남아 시장 수출 본격 시동
  • 김만석
  • 등록 2025-05-26 10:49:23

기사수정
  •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 파견 성료


▲ 사진=충북도청

충북도는 지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충북 농식품 무역사절단을 파견, 현지 25개사 바이어와 1:1 대면 수출상담을 통해 84건, 681만달러(약94억원)의 수출계약*을 맺고, 태웅식품㈜(대표 장현주) 등 참여기업 6개사가 현장에서 8건, 368만달러(약50억원)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바이어와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져 향후 거래가 확실시되는 금액



이번 농식품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 파견은 충청북도가 농식품 글로벌 트렌드 및 통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아세안에서 가장 큰 할랄 시장을 공략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홍삼 및 대추가공품, 김치, 떡류, 쌀과자, 음료 등 할랄 인증을 받은 도내 10개 농식품 기업이 참여했다.


식음료에 할랄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단일국가로는 세계 최대 이슬람교도를 보유한 글로벌 할랄시장의 중심국가로, 할랄인증을 취득한 우리 기업들에게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신시장 개척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북도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태국 국제식품박람회(THAIFEX ANUGA 2025)”에 장류, 조미김, 건강기능식품 등 도내 유망 농식품 기업 14개사를 파견하여 동남아시아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 분위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태국국제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농식품 전문 무역 전시회(’24년 52개국 3,133개사 참가, 85,850명 관람)로, 동남아시아는 물론이고 전 세계 식품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어 글로벌 식품 시장 진출 기회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국은 ’24년 말 기준 충북 농식품 수출 4위 국가(37.8백만달러)로 전년 대비 수출액이 70.2% 증가하는 등 우리 농식품 수출기업이 주목할 만한 국가로, 충북도는 작년 3월 방콕에 동남아시아지역 수출 전초기지로 충북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하여 운영중에 있다.


용미숙 농식품유통과장은 “동남아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K-푸드의 중요 시장으로, 미국 트럼프정부의 불확실한 관세정책 속에 이번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은 우리 농식품 신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향후 할랄인증 등 국제인증 지원, 타깃 시장 맞춤형 통관·검역 지원 등을 통해 우리도 농식품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의 농식품 수출지원사업에 힘입어 2025년 4월 말 기준 충북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273백만달러로, 주요 수출 품목인 커피, 코코아류, 과자류 등 가공식품류(230,492천$, 31.6%↑)는 물론, 김치, 인삼류, 고추류 등 신선농산물 (29,387천$) 수출도 전년 대비 28.4%가 증가하는 등 품목별로 고르게 선전 중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