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해양경찰서 북항파출소는 22일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내용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영상 시청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생존수영 기초 교육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 등으로, 실제 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해양경찰의 현장 실무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북항파출소 소장은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해양경찰 직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가까운 곳에서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