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파의 원스톱민원서비스 ‘섬김행정’에 1천 명 화답! 송파구청 방문민원 만족도 93%…“친절하고 신속해”
  • 김민수
  • 등록 2025-05-23 10:02:32

기사수정
  • 송파구, 지난 3~4월 구청 내방 민원인 1,165명 대상 만족도 조사


▲ 사진=송파구

“구청을 방문할 때마다 놀랍도록 일 처리가 빠르고 친절합니다. 송파구민임이 자랑스럽다고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민선 8기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흔들림 없이 추진해온 송파구 대표 행정브랜드 ‘섬김행정’의 결실이 설문조사로 드러났다. 민원인 93%가 구청 행정서비스에 만족했다고 화답한 것이다.


 


‘민원행정 쇄신과 행정서비스 향상’은 서강석 구청장 취임 1호 결재사항 중 하나다. 같은 해 10월, 전국 최초로 접수에서 교부까지 한 곳에서 처리하는 ‘원스톱민원행정서비스’는 섬김행정 대표 사례로 구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서 구청장은 송파 공직자들에게 ‘구민은 민원인 아닌 주권자’라는 인식의 전환을 변함없이 강조해왔다.


 


구는 지난 4월 민선 8기 3주년을 앞두고 ‘섬김행정’이 얼마나 구민 삶에 자리 잡았는지 확인하기 위한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93%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제증명 등 서류 발급, 가족관계 신고, 인허가 등으로 구청을 방문한 1,165명에게 한 달여에 걸쳐 설문한 결과다. 3~40대 48%, 60대 이상 22% 등 다양한 세대 의견을 골고루 반영한 점도 눈에 띈다.


 


무엇보다, 구는 ‘친절’과 ‘신속성’에서 98%라는 최고 만족도를 기록했다. 두 요소 모두 민원인이 최우선시한 항목들로, 행정서비스 실질적 수요에 대한 구의 서비스 공급의 방향성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민원 종류에서는 ‘인허가 민원’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구청 이곳저곳 찾아다닐 필요 없이 복지·관광·부동산·식품 등 다양한 업무를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어 도입 초부터 반응이 뜨겁던 서비스다. 설문 참여자들은 “별도 인허가 창구를 운영해서 좋다”, “여러 부서를 오가지 않고도 일 처리가 훨씬 빠르고 편리해졌다”라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구가 단 1회 방문으로 처리한 인허가 민원은 5만 8천 건에 달한다. 올 3월에는 원스톱서비스 대상 업무를 500종까지 확대하는 등 구민 중심의 업무체계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설문조사로 발굴한 건의사항은 최대한 실무에 반영해 민원 환경 정비 등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섬김행정이 단지 구호에만 머무르지 않고 구민 체감으로 이어지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해왔다”라며, “오직 구민 편의와 복리증진이라는 일념으로 구민 한 분 한 분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5.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67조 전망”…IBK투자증권, 목표가 14만원 상향 삼성전자가 내년을 넘어 2026년까지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2026년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