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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발, 교통약자콜택시 운영 사업', 지방자치단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4년 연속 1위 달성
  • 김만석
  • 등록 2025-05-22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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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 연속 지자체 사업순위 1위 달성 쾌거


▲ 사진=부산광역시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24년도 지자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교통약자콜택시' 운영사업(이하 두리발 사업)」이 최고점수를 획득해 4년 연속 지자체 사업순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 2024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지방자치단체 39개 복권기금사업의 전체 평균 점수는 82.7점인 가운데, 두리발 사업은 88.71점을 받으며 39개 지자체 사업 중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 이로써 두리발 사업은 지난 2022년 이후 4년 연속  1위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 이번 성과는 시의 두리발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특히, 교통약자 1인당 이용 횟수, 이용자 만족도, 사회활동 증진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지난해 두리발 자동배차시스템 도입, 다인승 두리발 확대 운영, 임산부콜택시 요금지원 확대, 두리발 디자인 개선, 단기 시니어 운전원 도입 운영 등 사업 운영 노력에 있어, 다른 지자체에 비해 탁월했다고 평가받았다.


 


□ 시는 이번 1위 달성으로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돼 내년에는 올해(2025년) 시가 지원받은 122억 원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확보된 복권기금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등 부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통 복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 복권기금은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비율을 달리해 다음 해에 배분된다.


 ○ 복권기금사업은 복권의 발행수익으로 조성되며,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23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 10개 법정배분기관에 배분되는 ‘법정배분사업’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등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복권기금사업 개요>


 - (배분용도) 법정배분사업 35퍼센트(%), 공익사업 65퍼센트(%)


 - (사업그룹) 10개 법정배분사업(1조1백억 원 규모), 39개 공익사업(2조1천억 원 규모)


 - (지자체그룹) 법정배분사업 내 지방자치단체복권기금사업 39개 사업군, 약1,906억(‘25)


 - (평가방법) 집행, 성과, 환류 등으로 사업효율성 및 사회적 가치 반영 등 12개 지표 평가


 

 


□ 한편, 시는 기존 개별 운영되던 장애인콜택시(750대), 임산부콜택시(2,100대)를 지난 4월부터 교통약자 콜택시 통합배차 시스템으로 콜택시 2천850대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교통약자 콜택시 배차 성공률이 ▲장애인콜택시의 경우 79퍼센트(%)에서 91퍼센트(%)로 ▲임산부콜택시는 40퍼센트(%)에서 86퍼센트(%)로 향상되어 뚜렷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 특히, 임산부콜택시의 경우 2배 이상 배차 성공률이 향상됐다.


 


□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을 촘촘히 살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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