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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

아직 5월인데, 여름 장마철처럼 날씨가 후텁지근하다.

일본도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어제 일본도 후쿠시마 등 곳곳에서 30도를 웃도는 높은 기온을 보였다.

기후현 일부 지역은 35도 등 7월 한여름 수준이었다.

때 이른 무더위에 열사병 환자도 나왔다.

NHK에 따르면 기후현에서만 7명이 열사병으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일본에서는 한 해 평균 열사병 사망자가 천여 명에 이른다.

집에 에어컨이 있어도 전기료를 아끼려고 켜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하다.

도쿄도는 폭염에 시민들이 에어컨을 더 자주 켤 수 있도록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번 여름 수도 요금을 낮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