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연일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시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파주 금릉역 중앙광장은 시민들로 가득 찼다.
해당 지역 국회의원인 박정 의원은 “파주 역사상 가장 많은 분이 모이신 것 같다”고 평가했고, 이 후보도 “파주 시민이 다 모인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 후보는 파주가 북한과의 접경지인 만큼 “특별 희생을 치른 지역과 집단이 있으면 상응하는 보상을 치러 억울하지 않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 3시 30분경, 이 후보가 도착하기 1시간 전이었지만 파주 시민들은 유세장 앞에 운집해 있었다.
유세장엔 성인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이 후보를 보기 위해 몰렸고, 자녀들과 함께 나온 시민도 있었다. 인파는 이 후보 유세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많아졌다. 이날 유세는 파주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진행됐는데, 도로 건너편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이 후보 연설을 지켜보는 시민도 있었다.
해당 지역구의 국회의원인 박정 의원(3선)은 “파주 역사상 가장 많은 분이 모이신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파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도 “평소엔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는다”며 “평일치곤 (인파가) 많이 모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후 4시 30분 유세장에 도착한 이 후보도 “파주 시민이 다 모인 것 같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파주가 북한과의 접경지인 만큼, 안보를 위해 희생을 치른 지역이 있다면 이에 대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는 전체 또는 다수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지역·사람이 있다.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기 위해 휴전선 일대에 규제를 가했다”며 “그래서 후방 지역들이 제대로 발전을 못 하지 않았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별 희생을 치른 지역과 집단이 있으면 상응하는 보상을 치러 억울하지 않게 해줘야 한다”며 “군사 규제로 억울한 피해를 입은 경기 북부 지역에 특별한 보상 조치를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과의 우호적 관계도 언급했다. 그는 “북한과의 관계를 잘해야 한다”며 “북한이 예뻐서가 아니다. 합리적으로 견제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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