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다가오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지난 21일 보건소에서 김성철 보건소장은 관내 50인 미만 소규모 급식 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 54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노인요양,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시설 등 면역력이 약한 이용자들이 많은 급식소의 위생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교육 내용은 식중독 발생 현황과 계절별 원인균, 개인 위생 및 식재료 관리 요령, 조리 단계별 수칙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김산 군수는 "어린이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일수록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위생 교육과 관리 강화를 통해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안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