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숲에서 맺는 특별한 서약, ‘숲속 결혼식’ 예비부부를 기다립니다
  • 임재선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5-21 16:18:25
  • 수정 2025-05-21 16:26:07

기사수정
  • -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5년 숲속 결혼식 참가자 모집

숲에서 맺는 특별한 서약,


숲속 결혼식 예비부부를 기다립니다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5년 숲속 결혼식 참가자 모집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오는 13일까지 결혼을 준비 중인 취약계층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2025년 숲속 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뉴스21통신 임재선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속 결혼식 참여자 모집 안내 자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이번 사업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중 첫 시작점인 만남기 지원을 통해 결혼을 장려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숲속 결혼식을 시작으로 향후 임신·출산·양육 등 대상에 맞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결혼식은 자립 준비 청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모집 후 심사 절차를 거쳐 5쌍이 선정될 예정이며 9월부터 11월 중 가을 결혼식으로 운영된다. 예식은 전국 4개 산림복지시설(국립칠곡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국립청도숲체원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에서 열리며 신청자는 원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예비부부는 야외 예식장, 웨딩드레스 및 예복, 모바일 청첩장, 피로연 식사, 행사 운영 등 숲속 결혼식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을 무료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6 13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www.fowi.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관련 문의는 전화(02-515-9924) 가능하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숲속 결혼식은 숲의 따뜻한 품속에서 새로운 가정을 시작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으로 결혼을 망설이는 예비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산림치유서비스를 확대하여 국민들의 건강한 가정 형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건강출산 행복가정 산림치유사업을 통해 예비부부, 임신 준비 부부(난임 포함), 임신부 가족, 양육 가정 등 출생기 국민 4,000여 명에게 생애주기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취재본부 임재선 기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