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는 ‘다 같이 문화체험, 다문화 세계여행’을 주제로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 의식을 키우기 위한 가족 참여형 특별 강연으로 기획됐다.
□ 오는 6월과 9월에 각각 두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열리며, 1회차(6월 1일)는 베트남·일본, 2회차(6월 8일)는 태국·중국, 3회차(9월 7일)는 일본·태국, 4회차(9월 14일)는 베트남·중국 순으로 운영된다.
□ 강의는 ‘세계문화 체험여행’을 테마로 각국의 전통의상 착용, 전통놀이 체험, 국가별 문화 요소 탐색 등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문화를 익히는 방식으로, 총괄 강사, 국가별 전문 강사, 보조 강사 등 5명의 강사진이 참여해 하루 특강 형태로 수업을 진행한다.
□ 신청 대상은 자녀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인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회차당 6팀을 선발하고 팀당 최대 4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 신청 기간은 1·2차 수업의 경우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3·4차 수업은 8월 20일부터 26일까지이며,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 김은서 평생학습과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다양성을 즐겁게 체험하며 배우는 기회이자, 도서관이 지역사회 내 다문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허브로서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기획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인 만큼 지역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