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은 호스피스 창립 47주년을 기념하는 창립 기념예배를 가졌다.
예수병원 이대영 완화의학센터장의 기도로 시작되 이날 기념 예배는 MBC 목서윤 아나운서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목서윤 MBC 아나운서는 이대영 센터장의 권유로 예수병원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느꼈던 소중한 시간과 경험을 기념예배에 참여한 직원들과 공유했다.
1978년에 창립되어 이날 47주년을 맞이한 예수병원 호스피스는 봉사자들은 어려운 환우의 임종 간호와 신체 간호 돌봄, 신체 및 영적 지지, 사별 가족 관리, 가정 방문, 병실 찬양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생명의 숭고하고 존엄함을 우리들의 가슴에 심어주고 있다.
특히 이날 호스피스 봉사자 16명이 참석해 ‘하나님의 약속’ 찬양과 수화를 선보였는데 기념예배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생명의 존엄과 기쁨을 선사했다.
이동식 호스피스 봉사자는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의료진과 협력해 하나의 하모니를 준비했다”며“주님과 동행하는 삶의 기쁨을 임종을 앞두신 분들에게 나누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