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5월 20일 오전 9시부터 관내 광역·기초의회 6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상은 대구시의회와 동구, 서구, 북구, 달서, 군위군의회다.
경찰은 의회 사무국 등에서 지난 3년간 집행된 의원 국외 출장비 자료 등을 확보하고 실제보다 비용을 더 많이 집행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2024년 국민권익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국외 출장 실태를 점검해 항공료 부풀리기 사례 405건, 경비 부정 지출 178건, 직원 부담금 대납 117건 등을 적발했고 각 시도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