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여수시청여수시 묘도동 도독마을의 방파제가 벽화로 재탄생해 눈길이다.
도독마을은 정유재란 당시 명나라 수군을 이끌고 조선수군과 함께 왜군에 맞서 싸운 진린 도독장군이 진을 친 곳이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해전의 배경이 되었던 이 마을 방파제가 벽화로 변신한 것.
마을 이름도 ‘도독’이라는 진린의 직함에서 비롯됐다.
묘도동(동장 이상로)은 이 같은 도독마을의 유래와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인근 조명연합수군 주제(테마)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를 얻고자, 지난 4월부터 벽화작업을 기획했다. 마을 주민들도 단순 색칠을 돕는 등 힘을 보탰다.
150여 미터에 이르는 벽화는 이순신 장군과 진린 도독이 연합해서 왜군과 싸우는 모습이 생생히 묘사됐다. 거북선과 판옥선, 조선과 명나라 연합수군의 항전 장면이 벽면에 가득하다.
동은 이번 벽화가 볼거리 제공은 물론, 마을 주민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로 묘도동장은 “이순신 장군과 진린 도독의 발자취가 깃든 도독마을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벽화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의 본보기로 삼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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