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주시국가유산청과 충주시가 지원하는 국가무형유산 택견 공개 행사가 18일 충주시 호암예술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택견의 전통 계승과 대중화를 도모하고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택견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된 지 올해 42주년으로, 택견예능보유자는 이번 행사에서 택견의 몸짓을 화려하게 선보이며 그 진수를 선보였다.
행사에는 택견보존회와 택견예능보유자 정경화 선생을 비롯한 전국의 택견 전수자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시연과 합동공연으로 택견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먼저, 2025년 국가전수생 인정서 수여식을 진행한 뒤 외유내강 전통 무예 택견의 다양한 기술이 펼쳐졌다.
특히 정경화 선생은 별거리, 육모거리 기술을 직접 선보이는 등 택견의 정수를 보여주며 갈채를 받았다.
이어 박효순, 신종근 전승교육사의 △뒤의 거리 시연 △마주메기기 △육모메기기 △견주기 △결련수 등 이수자들과 택견 기술을 합동공연으로 보여주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행사에는 고성농요보존회의 초청공연과 현대 미디어 영상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풍성한 문화예술 축제로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국가전수생은“예전 정경화 선생의 시연을 보고 택견에 매료돼 택견인의 길을 걷게 됐다”라며, “택견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택견을 적극 전승하고 대중화에 앞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함재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개행사는 우리 전통 무형유산인 택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택견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계승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택견의 고장’으로서 전통무예 계승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보존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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