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 ‘제11기 자오위안시 청소년 교류단’ 참가자 모집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5-20 09:27:20
  • 수정 2025-05-20 10:15:52

기사수정
  • 오는 29일까지 청소년 16명 모집...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
  • 5박 6일간 중국 ‘금의 도시’ 자오위안에서 홈스테이· 문화 체험

(▲사진=강서구, 11자오위안시 청소년 교류단참가자 모집 안내 포스터)



“56일간 황금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체험에 도전해 보세요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11기 강서구-자오위안시 청소년 교류단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강서구 청소년들이 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자오위안시를 방문해 문화 체험 기회를 갖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국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16(남녀 각각 8)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학부모나 학생이 직접 강서구청을 방문해 신청서, 학교장 추천서, 주민등록초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담 후 공개 추첨을 통해 진행된다.


선발된 교류단은 오는 723일부터 28일까지 56일간 자오위안시를 방문해 현지 가정 홈스테이, 청소년 교류 활동, 역사·문화 탐방, 지역 명소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 등은 참가자 부담이며, 청소년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인솔공무원 4명이 함께한다.


자오위안시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산하의 현급시(縣級市), 중국 최대의 금 생산지이자 중국의 금도(金都)’라 불리는 곳으로 53만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며 황금박물관, 도금소진, 롱왕호공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교류단에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여름 자오위안시 청소년 교류단이 강서구를 방문할 때 홈스테이를 제공하고, 함께 관광명소 방문 등 문화 체험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국제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와 자오위안시는 1998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경제무역사절단, 투자유치대표단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청소년 교류단은 양 도시의 미래세대가 직접 만나 우정을 쌓고,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행정지원과(02-2600-6027)로 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