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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최고 등급(SA) 달성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5-19 15: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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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SA 등급 받아
  • 공약이행 필요 재정 확보율 72.31%로 전국 평균(43.11%)보다 29.2%p 높은 수준
  • 목동 1~3단지 종상향문제 해결, 교육지원센터 조성, 목동테니스장 지붕 설치 등 공약이행 성과

(▲사진=양천구, 지난해 12월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에서 공약 설명 중인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시행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수준과 정보 공개 투명도를 평가해 공표하고 있다.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양천구는 민선 85대 목표인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행복한 교육도시를 중심으로 총 86개 공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중 60.4%52개 공약사업을 이행 완료했다.

 

특히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 확보율은 72.31%로 전국 평균(43.11%), 서울시 평균(43.66%)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이는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국 상위권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양천구는 구민들이 바라던 숙원과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뤘다.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도시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 대표적 성과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는 모두 정비계획이 수립됐고, 20년간 풀리지 않던 목동1·2·3단지 종상향 문제는 개방형 녹지(목동그린웨이)라는 대안을 제시해 해결했으며, 오래된 주거지의 환경 개선을 위한 모아타운, 역세권개발 등 재개발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교육·문화·여가시설 확충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도 이끌어냈다.

 

학습·진학·진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양천교육지원센터조성과 권역별 미래교육센터완성, 신월동 지역 주민의 근거리 교육·문화 수요 충족을 위한 신월평생학습센터신월문화예술센터조성, 사시사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목동테니스장 지붕설치등의 공약 이행이 대표적이다.

 

양천구는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해 정기적으로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공약 추진계획과 분기별 추진 실적 등을 양천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주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동 업무보고회와 웹소통 채널 운영 등 주민과의 실질적인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직원들을 비롯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부단히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남은 과제들도 구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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