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소년 곁으로 직접’ 마포구, 위기청소년 지원 아웃리치 강화
  • 장은숙
  • 등록 2025-05-15 14:27:20

기사수정
  • 레드로드발전소 광장 일대에서 위기청소년 발굴 및 상담
  •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지역 자원 및 전문 서비스 안내

▲ 사진=마포구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 지원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아웃리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아웃리치(Outreach)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지원 기관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지원하는 활동이다.


 


  앞서 지난 3월 마포구는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마포구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홍익지구대와 협력하여 청소년 밀집 지역인 레드로드에서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


 


  전문 상담 기관인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주기적으로 레드로드발전소 광장 일대를 살피며 위기청소년 보호에 힘쓰고 있다.


 


  특히 ‘멘헤라(정신건강이 좋지 않아 보이는 사람을 일컫는 일본식 신조어)’로 지칭하는 청소년 중 자해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아웃리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레드로드발전소 광장에서 진행한 시범 아웃리치 활동에서 상담사들은 다양한 고민을 안고 찾아온 청소년들과 마주 앉아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눴으며, 그중 공황장애로 학교를 자퇴한 뒤 어린 시절부터 외모와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어 왔다는 청소년을 발굴했다.


 

 


  상담 과정에서 해당 청소년은 고민이 많지만 이를 진지하게 나눌 상대가 없고 대부분 온라인 친구 또는 ‘레드로드발전소’ 근처에서 만나는 친구들에게만 의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해당 청소년의 팔과 허벅지에서 자해의 흔적을 발견하며 심각한 정서적 고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상담사는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지역 자원과 전문 서비스를 상세히 설명하여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 밖에도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장에서 위기 징후가 감지된 청소년들에게 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자해 자살 예방 키트인 ‘마음 포옹 키트’를 배부하고 위기 상황에서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마포구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5월부터는 위기청소년 맞춤형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웃리치 사업으로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마포구는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기업·착한가게 현판 전달 울주군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자애, 김형수)가 30일 신규 착한기업과 착한가게로 가입한 업체 3곳을 방문해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신규 착한기업은 (주)세이프(대표 이상범)와 키존(주)에너지산단지점(대표 이승희) 등 2곳이며, 동해곰장어나라(대표 예선자)가 신규 착한가게로 가입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어려운 경..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