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레몬 양 유엔총회 의장은 회의 공지 서한에서, 지난해 채택된 북한인권 결의에 따라 이번 회의가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유엔총회 주최로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고위급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과거 2014년 유엔총회 기간에 열린 회의는 한미 정부와 유엔 인권기구가 주최한 바 있다.
한국 정부 대표 참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외교부는 본부 고위 인사나 주유엔 대사의 참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인권단체는 이번 회의가 북한 인권 결의에 따라 마련된 만큼,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