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후보 이재명은 '주 4.일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주 36시간 근무로 줄이고, 점진적으로 주 4일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노동시간이 줄면 삶의 질은 오르지만, 기업 입장에선 인건비 부담 증가가 예상돼 실제 월급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논란이 크다.
또한 이 후보는 기본소득 개념을 일부 반영한 청년, 서민 지원금 정책도 강조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시즌2, 청년공공주택 확대 등은 지출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2번 후보 김문수는 '법인세 인하'와 공채장려기업 세금감면'을 내세운다. 기업이 세금을 덜 내고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도록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간접적으로 고용확대와 임금 상승 가능성을 열 수 있지만, 세수 감소로 인한 복지 축소 우려도 공존한다.
결국 선택은 '일과 삶의 균형'에 방점을 둘지, '기업 중심의 성장'에 기대를 걸지에 따라 갈릴 수 있다. 국민의 월급이 어떤 방향으로 달라질지는 공약 속 숫자를 곰꼼히 살펴봐야 할 때다.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열려
‘제52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1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
자연이 연주하는 바다의 선율, 울산 슬도(瑟島)
[뉴스21 통신=최세영 ]푸른 파도와 붉은 등대가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해양 명소. ▲ 사진=최세영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슬도 등대 전경.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 슬도(瑟島)는 ‘파도가 연주하는 섬’으로 불리며,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울산을...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