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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_폐건전지 수거함

광주광역시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상반기 폐건전지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집중 수거는 시민들의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며 유용한 금속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기간 중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2개로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교환 장소는 광주시 자원순환과, 5개 자치구 청소행정과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입니다.

수은, 납 등 중금속을 포함한 폐건전지는 생활쓰레기로 배출 시 토양 및 수질오염을 유발하지만, 분리배출하면 환경 보호 효과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총 152톤의 폐건전지를 수거하여 2023년 대비 약 16%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 올바른 분리배출은 환경보호의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