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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동 안전협의체 발대식 개최… 지역 맞춤형 재난 대응 강화
  • 김민수
  • 등록 2025-05-08 11: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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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2일 구의2동·광장동 안전협의체 발대식… 위촉장 수여 및 역량강화 교육 진행
  • 재해위험지구 예찰, 분야별 생활안전 개선 등 지역 안전 위험에 선제 대응


▲ 사진=광진구청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 2일 광진구 민방위센터에서 ‘구의2동·광장동 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역맞춤형 생활안전 개선 활동에 나섰다.


 


구는 행정안전부 ‘읍면동 스마트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지원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재난안전 관리기능을 강화한 동 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안전협의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2025년 사업 설명과 협의체 역량 강화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화재진압, 심폐소생술, 지진 체험 등 실습을 통한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구성되어 재난 위기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안전협의체는 각 동장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통장·방재단 등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 20여 명으로 꾸려졌다. ▲계절별 재해위험지구 사전 예찰 및 점검 ▲재해 취약 가구 발굴 및 관리 ▲화재·범죄·교통 등 분야별 생활안전 개선 사업 추진 등 지역 안전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구는 중곡4동, 구의2동, 광장동 3개동 총 235명이 참여한 동 안전협의체를 운영하고 지역별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중곡4동의 태풍대비 노후간판 조사단‧풍수해 보험 홍보단 운영, 구의2동의 아차산 인접 재난취약지역 정비, 광장동의 보이는 소화기 확대 설치 사업 등을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지역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한 바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의 안전을 위해 지역공동체의 본보기가 되어 주신 안전협의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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