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성동구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앞장서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영웅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25일 행당제1동(동장 이막래) 통장(18통) 이은실 씨는 행당동 소재 무학여고 사거리 건널목에서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어르신과 도움을 요청하는 여성을 발견했다. 이 씨는 즉시 심폐소생술(CPR)에 들어갔으며, 다른 시민과 교대로 지속적인 흉부 압박을 시행했다. 주변의 도움을 받아 압박 횟수 및 맥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침착한 대처를 이어갔고 어르신은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가 어르신을 한양대학교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이 씨는 평소 지병인 부정맥으로 응급실에 이송되었던 것을 계기로 응급조치법을 꾸준히 학습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사건 발생 사흘 전인 4월 22일에도 민방위 통대장 교육으로 심폐소생술을 다시 익혔던 것이 위기 속에서 빛을 발했다.
같은 달 8일에는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왕십리로 89) 소속 수영 강사 고유혁 씨가 심정지로 쓰러진 여성을 구했다. 체육센터 인근에서 순찰하던 중 누군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자동심장 충격기를 가져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구조 키트를 급하게 챙겨오느라 다리를 다쳤지만 본인보다는 시민을 구하는 일이 먼저였다.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계속한 끝에 무사히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4월 30일에는 용비쉼터(중랑천서자전거길 5) 인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을 사이클 훈련 중이던 육군사관학교 트라이애슬론부가 응급조치해 생명을 구했다. 문미림 대위와 염관호 생도(4학년)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홍지상 생도(3학년)는 한달음에 달려가 용비쉼터에 비치해 둔 자동제세동기(AED)를 가져왔다. 오영환 철인3종경기 감독은 119에 신속히 신고해 상황을 공유하며 응급 조치를 도왔다. 적극적인 대처 덕분에 의식을 회복한 어르신은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웃이 처한 위기를 외면하지 않고 귀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기꺼이 나서준 여러분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 생각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특히 위기 상황에 심폐소생술이 큰 역할을 한 만큼 주민 모두가 서로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응급조치 교육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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