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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5월 16일 ‘Y교육포럼’ 개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5-07 10: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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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시대 환경교육의 방향과 미래세대 어젠다 제시
  • 좌장 최재천 교수 중심으로 기후, 교육, 테크 분야 전문가 세션별 주제 발표
  • ‘Y에듀콘서트’, ‘스타멘토강연’, ‘진로락(樂)콘서트’ 등 인기 명사 강연까지 풍성

(▲사진=양천구, 5월 16일 개최되는 ‘Y교육포럼’ 안내 포스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6() 오후 2시 양천구청 3층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지구를 상상하라; 기후위기를 건너는 법을 주제로 ‘Y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Y교육박람회 2025’와 연계해 열리는 ‘Y교육포럼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미래 교육의 화두를 던지는 토론과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올해는 기후변화 시대 환경교육의 방향성과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어젠다를 선도적으로 제시해 교육 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주제를 결정했다.

 

이번 포럼은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생태, 기후, 교육, 테크분야의 최고 권위 전문가 4명과 함께 기후위기를 둘러싼 과학적 근거와 생태적 전환, 교육의 역할, 기술적 해법까지 폭넓게 조망할 예정이다.

 

먼저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생태적 전환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기후, 교육, 테크3가지 세션별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각 분야별로는 남성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폭우, 가뭄, 산불이 모든 건 기후 때문일까를 주제로 기후변화의 과학적 배경과 재해와의 상관관계를 발표하고 이재영 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가 환경교육으로 지구인 되기를 주제로 범지구적 관점에서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김정빈 수퍼빈(자원순환 스타트업) 대표는 기후테크와 산업은 지구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를 주제로 AI 기술 기반의 자원순환 사례를 통해 기후테크의 가능성을 설명한다.

 

세션별 발표 이후에는 심층 종합토론을 통해 열띤 공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EBS 특별기획 프로그램 포럼에도 40분 특별방송으로 편성돼 방영된다.

 

‘Y교육박람회 2025’와 함께 올해 세 번째를 맞는 ‘Y교육포럼EBS와 공동 기획을 통한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 제공으로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포럼 외에도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사 강연이 ‘Y교육박람회 2025’에서 열린다.


(▲사진=양천구, ‘Y교육박람회 2025’ 강연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기후변화와 인간의 심리’, ‘서울대 쌍둥이 기적의 공부법저자인 여호원여호용의 자기주도 학습법강연으로 구성된 ‘Y에듀콘서트를 시작으로, ‘스타멘토 강연에서는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기후와 연관된 과학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진로락()토크 콘서트에서는 배우이자 환경 유튜버 김석훈이 환경을 지키는 의미를, 입시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미미누5수 끝에 고려대에 입학한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동기부여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Y교육포럼과 모든 강연 프로그램은 ‘Y교육박람회 2025’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포럼과 강연은 양천구가 교육도시로서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실천적 환경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담론의 장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경과 미래 문제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행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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