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첫 만남은 일단 농담과 웃음으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반트럼프 정서 덕분에 총선에서 이겼다는 평가를 받는 카니 총리의 선거를 언급했다.
하지만 이내 미국은 캐나다산 자동차나 철강 등을 수입할 필요가 없고 캐나다 안보를 도울 이유도 없다며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캐나다에 부과된 관세를 고수하겠단 입장도 재확인했다.
특히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면 좋을 것이라는 말을 또 꺼냈다.
카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미국 경제와 노동자, 국경 통제와 마약 차단에 집중하는 변혁적인 대통령이라고 칭했지만, 영토 편입 문제를 놓고선 공개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절대 안 된다는 말을 절대 하면 안 된다"고 했고 카니 총리는 캐나다인들의 시각은 바뀌지 않을 거라며 재반박하며 설전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맺은 무역협정의 연장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내년 재검토 기간에 3국이 연장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이 무역협정은 2036년 폐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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