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가 올해 1학기부터 대학의 대표 교양수업인 ‘JB지역사랑프로젝트’를 ‘JB지역혁신프로젝트’로 개편해 지역 문제 해결형 교육 플랫폼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 4년간 1학년 신입생 필수교양과목으로 운영해온 교양과목을 올해부터 JB지역혁신프로젝트로 승화해 학생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대표적 지역연계 교과목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 속으로 들어간 대학 수업
2020년 개설된 JB지역사랑프로젝트는 고양시와 금산군 등 중부대 캠퍼스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실생활 속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안을 제시하는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고양시에서는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해법 △노인 교통안전 지도제작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 △다문화 인식 개선 프로젝트 등 100건이 넘는 실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올해 새롭게 출발한 JB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성 △혁신성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개편했다. 단순한 체험이나 봉사를 넘어 지역 문제에 대한 분석과 실천 역량을 키우는 ‘실천형 지역혁신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전미옥 중부대 학생성장교양학부 교수는 “JB지역혁신프로젝트는 단순히 대학의 지역봉사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새로운 공공문제 해결 방식’을 실험하는 교육 모델”이라며 “교육부가 지정한 교육발전 특구인 고양시와의 연계성도 긴밀하게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1학기에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기아와 협력한 ‘무브온(MOVE-ON) 프로젝트’가 눈에 띄었다. 지난달 29일에는 중부대 1학년 학생 90여 명과 기아 임직원들이 고양동과 삼송역 일대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실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에는 전미옥 교수가 운영하는 7분반, 홍상우 객원교수가 운영하는 14분반 등 총 12개 팀 90여 명이 참여해 △초등학생 대상 교통안전 게임 교육 △휠체어 체험을 통한 교통환경 개선 △노인을 위한 대중교통 지도제작 △다문화 가정 대상 지하철 이용 예절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현장 캠페인에는 기아 임직원들이 멘토링과 현장보조 역할로 참여해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문제 해결과 기업의 사회공헌, 그리고 대학 교육이 어우러지는 민-관-학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문제 해결 실천중심 교육
중부대학교의 교양 교육은 지역 문제를 단순히 학습 대상으로만 삼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개선방안을 찾아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직접 지역 현안을 조사하고 현장에 나가 실천하며 지역 주민과의 연계도 강화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수업으로 만들고 있었다.
실제 이날 현장에서 만난 학생들의 이야기 속에는 열정이 묻어나왔다. ‘어린이의 안전한 한 걸음을 위한 초록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7분반 2팀의 박수민 팀장과 팀원들은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등·하교 길 사고가 잦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학교 앞 교통안전 켐페인은 물론 재미있는 보드게임과 퀴즈 등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성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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