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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제철 식재료 활용한 영양교실 운영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5-02 17: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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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혈압, 암, 당뇨 환자 대상 저염식단 소개

(▲사진=강서구, 진교훈 구청장(왼쪽 두 번째)2()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제철 식재료 영양교실에 참석해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제철 식재료 영양교실에 참석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수강생들과 음식을 함께 맛보며 요리 과정, 참여 소감,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강서구는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부터 암,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저염식 요리교실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5월 영양교실에는 고혈압 환자와 고위험군 등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소고기 곰취 솥밥미나리 새우 샐러드를 재료 손질부터 음식 조리까지 직접 참여해서 만들었다.

 

수강생들 만족도도 높았는데, 등촌동 주민 60대 김옥식 씨는 가공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조리법도 너무 간단해서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영양소가 풍부한 월별 식재료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6월에는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강서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식재료의 효능과 구입요령, 보관·손질법, 요리방법 등이 담긴 제철 식재료 달력도 제작했다.

 

주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강서구청 누리집과 강서구보건소영양관리사업카카오톡 채널에서 제공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저염식이라고 하지만 너무 싱겁지 않아 입맛에도 딱 맞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좋았다최근 저염, 저당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통해 건강을 챙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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