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송파구조선 초부터 6백여 년간 마을을 지켜온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문정동의 ‘할머니·할아버지 느티나무’가 산림청 주관 ‘2025 올해의 나무’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의 나무’는 전국 각지의 보호수와 노거수 중 5그루씩 선발된다. 2025년에는 느티나무, 소나무, 회화나무 등 총 8종 10그루가 선정됐으며, 문정동 느티나무는 전국 1만 4천여 그루의 보호수 중 서울·경기 등 수도권 유일 ‘도시형 보호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마을의 오랜 영물, 문정동 느티나무 한 쌍에는 젊은 남녀의 못다 한 사랑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1968년에는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돼 자연유산으로 관리되면서 생태적 가치도 인정받았다. 이후 거센 도시화의 풍파를 이겨내고 현재는 주택가 한가운데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는 편안한 쉼터이자 사랑방으로서 주민 삶 속에 자리해 왔다.
특히, 두 고목은 지역 전통문화와도 맥을 함께했다. 매년 동네 어르신들은 나무 밑에서 고유제를 지내며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했으며, 이는 지난 2019년 주민 모두가 즐기는 ‘문정1동 느티나무 문화축제’로 발전해 송파구 대표 지역 축제 중 하나로 정착했다.
이처럼 도심 속 느티나무는 주민 단합, 인근 상권 활성화 등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장을 제공하며 지역공동체의 오랜 구심점 역할을 해 왔다. 이러한 인문학적 가치를 바탕으로 ‘상생의 느티나무’라는 별칭을 얻으며 ‘올해의 나무’ 10선에 등극하게 된 것이다.
구는 ‘올해의 나무’ 선정으로 지원받는 녹색자금 2천만 원을 통해 보호수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 자원화할 방침이다. 특히, 나무가 더 잘 자랄 수 있도록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주변 시설물 정비에 힘쓸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문정1동 느티나무가 전국을 대표하는 보호수로 선정돼 기쁘다”라며, “이 경사를 계기로 구민의 자긍심이 될만한 송파만의 다양한 지역 자산을 발굴하고 가꿔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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