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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타격 수출 통계에 반영
  • 김민수
  • 등록 2025-05-02 10: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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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대미 수출액 6% 넘게 빠져


▲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

대미국 수출 최대 비중은 자동차.


지난달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6% 넘게 줄었다.


일반 기계, 반도체도 22%, 31% 줄었다.


대미 수출이 꺾일 수 밖에 없었다.


2월, 3월 소폭 늘어오다 지난달 6.8% 감소로 돌아섰다.


비중이 가장 큰 자동차를 보면, 1월부터 3월까지 이미 11% 감소했다.


이때까진 전기차 판매 부진이 컸다.


4월에는 16%로 감소폭이 커졌다.


3일부터 부과된 25% 관세 영향까지 겹친 거다.


그런데 4월 총 수출액은 3.7% 증가한, 4월 기준 역대 최고치였다.


미국의 빈 자리를 다른 지역이 메웠기 때문이다.


4대 수출 지역 중 미국을 뺀 세 지역 모두 수출이 늘었다.


반도체 사재기 흐름도 단기적으론 수출 호재다.


지금은 유예 상태지만 미국이 반도체 관세를 언제든 부과할 수 있단 우려 때문에, 세계 IT 기업들이 메모리 반도체를 사 모으고 있다.


다만, 미래 수출 수요를 미리 당겨 쓴 셈이어서, 일정 시점 이후엔 수출 악재로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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