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교원 수업 전문성 향상과 자발적 연구 문화 조성을 위해 초등 교원연구회를 운영한다.
초등 교원연구회는 교사들이 수업 성장을 위해 연구·연수 중심의 ‘교과 아카데미’와 수업 공개 중심 ‘교원 수업 나눔 동아리’ 등으로 나눠 1년 동안 자율적인 연구활동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교과 아카데미 27팀, 교원 수업 나눔 동아리 55팀 등 총 82팀을 선정하고, 연구 활동에 필요한 예산과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9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초등 교원연구회 대표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다양성을 품은 수업, 초등 교원연구회와 함께 성장’을 주제로 설명회와 컨설팅을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치평초 장은선 교사와 성덕초 최철웅 교사의 교원연구회 우수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초등 교원 연구회 운영 계획, 방향을 안내했다. 또 수석 교사 연계 컨설팅도 진행됐다.
치평초 장은선 교사는 “교원연구회 활동이 자발적인 연구 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컨설턴트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역량을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원들의 자발적인 연구 활동은 광주교육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며 ”교원연구회를 통해 선생님들이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교육 방법을 개발해 학생들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