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위성결교회 창립 105주년...다양한 프로그램 지역사회 기여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5-04-27 09:14:12
  • 수정 2025-04-27 16:45:44

기사수정
  • - - 허병국 담임목사 부임 후 셀 목회와 제자훈련 중심의 목회로 전환 -



▲ 군위성결교회 전경. 군위성결교회 제공



군위성결교회(담임목사 허병국)는 지역 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공동체적 종교시설로서 사랑과 배려로 가득한 분위기 속에 영성과 신앙을 심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성도들의 영적인 성장을 도와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위성결교회는 1920년 창립하여 올해로 105주년을 맞이 하면서 매주 다양한 예배와 모임을 통해 교회 가족들이 하나님과의 만남을 즐기고 있다. 또한 진정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복음으로써 지역사회와 교감하며 함께 성장해왔다.



▲ 군위성결교회는 1920년 창립하여 올해로 105주년을 맞이했다. 군위성결교회 제공



1993년 허병국 담임목사 부임 이후 전통적 농촌 목회에서 셀 목회와 제자훈련 중심의 목회로 전환되었으며, ‘두 날개 제자훈련이라는 목회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성도를 세우는데 집중해 왔다.


허병국 목사는 “‘두 날개는 말 그대로 전도와 양육이라는 두 개의 날개로 성도를 제자로 세우는 사역이다라고 하면서 전도소그룹을 통한 복음전파, 새 가족 정착과정, 양육과 회복캠프, 제자훈련, 리더훈련을 단계적으로 성도들을 사역의 주체로 변화시켜 왔다라고 말했다.



▲ 군위성결교회는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성도’를 세우는데 집중하고 있다. 군위성결교회 제공



허 목사는 부임 당시 주일 장년 출석은 160명 수준이었지만 셀 사역 도입 후 350명으로 늘었으며, 지금은 약 500여명이 함께 예배하는 공동체로 성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 목사는 군위성결교회는 단순히 내부 성장에만 머무르지 않으며 지역과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섬김의 사역도 펼쳐왔다면서 “1970년대 군위 유치원을 설립하여 교육사역을 시작했고, 국내 40여 미자립교회와 선교기관은 물론이고 인도네시아 등 해외 선교지에까지 물질과 기도를 보내며 세계로 뻗어가는 선교교회의 본질을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 군위성결교회는 지난 24일 의성군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6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군위성결교회 제공


허병국 목사는 군위성결교회는 단지 오래된 교회가 아니라 시대와 지역에 응답하는 살아있는 교회이다라며 현대적인 시설과 따듯한 농촌공동체 정서가 묻어 있는 평신도 사역자의 헌신이 아우러져 있는 하나님이 디자인 하신 건강한 교회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100년의 사역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군위성결교회는 글로벌 비전에서 사순절 한끼 금식 캠페인을 최근 의성지역에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에 나섰으며, 의성과 안동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500세대에 쿠쿠전기밥솥과 주방용품 등 5천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