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송도국제도시)은 24일, 5월 착공 예정인 GTX-B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송도국제도시의 교통 혁신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정 의원을 비롯해 장성숙 시의원, 기형서 구의원, 김희철 전 인천시의원, 조민경 전 연수구의원 등 인천 정계 주요 인사들과 GTX-B에 관심을 가진 주민들이 참석했다. 또한, 국토연구원과 포스코이앤씨 등 철도 전문가들도 함께해 GTX-B 노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GTX-B 노선은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과 용산을 거쳐 마석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교통망으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2024년 3월 착공식이 진행된 이후 1년간 사업이 중단되면서 ‘총선용 이벤트’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시 착공식은 제22대 총선 한 달 전 진행되었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배제된 채 이루어져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송도국제도시 주민들과 지역 정치인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GTX-B의 조기 착공이 가능해졌다. 정일영 의원은 주민들과의 정책 토론회와 간담회를 통해 GTX-B 노선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추진력을 확보했다. 그 결과, 5월 착공이라는 성과를 이뤄내게 되었다.
정일영 의원은 설명회에서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GTX-B가 드디어 5월 착공한다”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인 만큼 주민께서 보내주신 성원으로 정상 개통까지 끝없이 달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설명회가 송도국제도시를 명실상부한 교통혁신 요충지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GTX-B 정상 개통뿐만 아니라 M버스 및 광역교통망 확충,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송도 트램 등 송도국제도시의 교통망 확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TX-B 노선의 착공은 송도국제도시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영 의원의 리더십 아래,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교통 정책이 실현됨으로써 송도국제도시는 더욱 발전된 교통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이다. 이번 GTX-B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천의 교통 혁명을 이끌어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