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5년 4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 <은(銀)실로 수놓은 전통, 입사공예로 배지 만들기> 진행
  • 장은숙
  • 등록 2025-04-24 14:54:24

기사수정
  • 잊혀진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
  • 은(銀)선으로 아름다운 무늬를 장식하는 ‘입사공예’ 체험


▲ 사진=여주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24일(목), 명성황후기념관 4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은(銀)실로 수놓은 전통, 입사공예로 배지 만들기’를 진행한다.


 


   명성황후기념관은 여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명성황후를 기념하고 관련된 조선  시대의 문화를 전시, 연구하는 박물관으로 매달 여주시민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의 경험과 발견’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4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은 ‘입사    공예’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입사는 금속 표면에 홈을 파고 금(金), 은(銀) 등을 끼워 넣어 장식하는 금속공예 기법을 말한다. 신라의 유물에서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공예로 가장 대표적인 유물로는 고려시대 금속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이 있다.


  청동 표면에 갈대와 버드나무가 있는 물가 풍경, 헤엄치고 있는 새들과 배에 타고 있는 사람을 세밀한 은선으로 새겨 넣은 모습은 바탕과 무늬 모두 단단한 금속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한폭의 풍경화와 같은 아름다움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입사공예는 조선시대에 크게 발전하며 국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벽사호신용 보검인 ‘인검’ 등의 궁중 용품은 물론 일상생활에 쓰이는 그릇, 촛대, 화로 등에도 활용될 정도로 범위와 품목이 다양해졌으며, 지금까지 이어져 1996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선정되는 등 여전히 화려하고 눈부신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명성황후기념관은 4월 문화가 있는 날로 우리나라 금속공예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는 입사공예를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여자는 금속공예 작가의 안내로 입사공예의 역사와 현대화된 모습을 접하고,  가느다란 은(銀)선으로 개성이 담긴 문양을 새기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담아보는 기회가 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입사공예는 단단한 금속 위에 또다른 금속을 수놓는 장인의 공력을 바탕으로 세밀함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전통문화이다.”라며 “이번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이러한 입사공예의 전통을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4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은 오는 4월 24일(목)에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6.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