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은 “해마다 인민군대에 더 많은 고기와 가죽을 지원해야 한다며 학교마다 토끼사를 확장하도록 강조하는 것은 반복되지만, 학교 토끼사를 검열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열 대상은 토끼우리 규모와 토끼 사육 수 등”이라며 “어미토끼와 새끼토끼까지 1,000마리 기준이 미달된 학교의 청년동맹지도원은 경고 처벌(출당·철직 전 처벌) 받는다”고 말했다.
북한의 소학교와 초·고급중학교에는 정치사상조직인 소년단조직(9~13세)과 청년동맹조직(14~18세)이 있는데, 해당 조직을 책임진 교사가 청년동맹지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