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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하구둑 수위조절로 영산강 홍수피해 최소화
  • 조영기
  • 등록 2025-04-22 22: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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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홍수통제소,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 홍수피해 총력대응 뜻모아


▲ 영산강 하구둑 수위조절로 영산강 홍수피해 최소화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4월 22일 영산강홍수통제소,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이하 “협약기관”)과 함께 국가하천 영산강 유역의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영산강 하구둑을 평상시에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관리수위(EL.-1.35m)보다 더 낮게 운영하여 홍수기(6.21.~9.20.) 중에 집중호우 등이 예보된다면, 하구둑을 개방하여 영산강 수위를 하강시켜 홍수피해를 차단하는데 주력을 다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국가하천에 설치된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배수시설과 농경지 등 침수피해 발생 징후가 포착되면 관계기관에 즉시 정보를 공유하여 대책을 마련하도록 협조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영산강의 댐, 보, 하구둑의 운영을 지원함에 따라 하천수위 상황, 기상정보를 종합 분석하여 신속한 수문시설의 조작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홍수 예‧경보 정보를 신속히 지원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각 기관이 홍수 피해가 났을 때 보유하고 있는 복구 장비, 자재, 인력을 적극 지원하여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처럼 영산강 하구둑의 탄력 운영과 실시간 현장상황과 정보 공유, 홍수 예‧경보 정보 공유, 복구자원 지원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홍수피해 최소화로 영산강유역의 국민 생명과 재산을 적극 보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웅 영산강홍수통제소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물그릇을 확보하되, 가뭄상황에는 이상이 없도록 할 것이며, 유역 내 다른 저수시설에 대해서도 수위 관리를 통해 홍수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으며,


박형수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장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활안전 수준이 높은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생각한다며 영산강 유역 재난 예방과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 상황 및 기후변화에 철저히 대비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지역물관리 기관의 홍수 대응체계를 개선해 나가고 실현가능한 물관리정책의 현장적용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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