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마다의 성지를 따라 걸으며 쉼과 사색을 더하는 익산의 특별한 다이로운 여행이 올봄 다시 시작된다.
▲ 익산 4대 종교 성지 여행
익산시는 쉼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는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2022년부터 운영한 '4대 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매 회차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던 전작에 이어 더욱 풍성한 일정으로 돌아왔다.
이번 여행은 1박 2일 일정으로 5월과 6월에 2회씩 총 4회 진행되며, 5월은 23~24일, 30~31일에 참여할 수 있고 6월 일정은 6~7일, 13~14일이다.
참여자들은 익산역에서 출발해 원불교 총부, 미륵사지, 두동교회, 나바위성당 등 익산을 대표하는 4대 종교 성지를 순례하며, 스님과의 차담, 선(명상) 체험, 순례길 걷기 등 깊이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삶의 쉼표가 되는 여행으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올해도 참여자들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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