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9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드론제조업체인 유콘시스템(주)과 연구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하여 드론 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현황을 보고받고, 산·학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차관은 “국토교통 7대 신성장동력의 하나인 드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범사업 설명회, 선정평가, 전용공역 확보, 참여기관 MOU체결 등 쉼 없이 달려왔다”며, “민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유콘시스템을 방문한 자리에서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자유롭게 창출될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규제프리존 선정, 규제특례 검토 등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부 출연 연구소인 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국책연구원으로서 연구·개발 분야의 산업계·학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정부에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 계속 “민·관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